양주시는 3월24일 덕정역에서 서울 상봉역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신규 노선인 ‘G1200번 버스’의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G1200번 버스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경기도형 준공영제(노선입찰제) 사업에 참여해 선정된 노선이다.양주시가 버스 노선 소유권을 갖고 경쟁을 통해 선정된 민간 운수업체가 한정면허로 일정 기간 노선을 운영하며 운영비를 경기도와 양주시가 보전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권을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한다.G1200번은 총 8대의 버스가 15~2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덕정역에서 출발해 옥정지구와 고읍지구,
"버스 한번 타려고 240분을 기다려야 했는데 이제는 30분이면 탈 수 있어요"부천 상동에서 의정부로 출퇴근하는 시민의 말이다. 안양 범계역~양주시 덕정역까지 운행하는 8906번이 노선입찰제를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1대로 운행되던 버스가 진명여객을 만나서 9대까지 증차된 것이다.왕복 운행거리가 189.6km인 8906번 버스는 경기 북부와 경기서부를 이어주는 주요노선으로 양주·의정부에서 인천으로 넘어갈 때도 요긴하게 사용되는 버스이다. 그러나 2018년을 시작으로 계속되는 감차 운행에 2시간30분의 배차 시간이 생겼다. 이에 경기